한 상을 품목별로 적는 법, 그리고 이 앱이 못 하는 것
한식 한 상은 밥과 국과 반찬이 따로입니다. 한 장의 사진으로 묶어 세면 어느 쪽도 맞지 않습니다. 이 앱은 품목마다 따로 올리고 그 값을 더하는 방식만 씁니다. 아래는 적는 법과, 우리가 일부러 안 하는 것들입니다.
이 앱이 하는 일
먹은 것을 골라 올리면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의 값으로 열량과 영양성분을 보여 줍니다. 계정도 로그인도 없고, 적은 것은 이 브라우저 밖으로 나가지 않습니다.
데이터는 두 갈래입니다. 음식(요리) 은 김치찌개나 비빔밥처럼 조리된 음식이고, 프랜차이즈가 직접 낸 메뉴 영양정보도 여기 들어 있습니다. 가공식품(제품) 은 봉지와 병에 담겨 파는 제품이라 제조사명과 제품명이 함께 있습니다.
적는 순서
네 단계입니다. 한 상이면 이 네 단계를 품목 수만큼 반복합니다.
- 끼니를 고릅니다(아침, 점심, 저녁, 간식).
- 이름으로 찾습니다. 한글 초성으로도 됩니다(ㄱㅊㅉㄱ → 김치찌개).
- 먹은 양을 정합니다(1회 제공량 몇 회, 총 내용량 몇 개, 또는 직접 g/ml).
- 올리기를 누르면 합계에 더해집니다. 잘못 올렸으면 빼기를 누르면 됩니다.
밥과 국과 반찬을 각각 올리는 것이 이 앱의 방식입니다. 한 상을 통째로 세는 항목은 데이터에 없고, 있는 척 만들면 그 순간 지어낸 숫자가 됩니다.
먹은 양 정하기
데이터의 함량은 100g 또는 100ml 기준입니다. 그래서 먹은 양을 g 이나 ml 로 정해야 계산이 됩니다. 세 가지 길이 있습니다.
- 1회 제공량으로 - 제품에 1회 섭취참고량이 적혀 있으면 그 값 곱하기 횟수입니다.
- 총 내용량으로 - 한 봉지를 다 먹었을 때 씁니다. 총 내용량 곱하기 개수입니다.
- 직접 입력 - 저울이나 눈대중으로 g 을 넣습니다. 이 값만 사람이 정하는 값입니다.
1회 섭취참고량이 "레토르트 200g 기타 100g" 처럼 여러 갈래로 적힌 항목이 있습니다. 그런 항목은 우리가 고르지 않고 그 방식을 아예 안 내놓습니다. 어느 쪽인지는 먹은 사람만 압니다.
기준이 ml 인 항목을 g 으로 바꾸거나 그 반대로 하지 않습니다. 밀도를 모르니 환산하면 지어내는 것이 됩니다.
제품은 제조사까지 보기
같은 이름의 다른 제품이 흔합니다. 그래서 제품 검색 결과에는 제조사명을 함께 보여 줍니다. 고르실 때 봉지 뒤에 적힌 회사 이름과 맞춰 보세요.
이 값은 제조사가 표시해 식약처 데이터베이스에 실은 값입니다. 사진으로 짐작한 값보다 정확한 이유가 그것입니다. 찾는 제품이 없으면 없다고 말합니다 - 비슷한 제품 값을 대신 쓰지 않습니다.
익숙해지면
매일 먹는 것은 몇 개 안 됩니다. 두어 날 적어 두면 그다음부터는 누르기만 하면 됩니다.
- 이 기기 기록 을 켜면 최근에 자주 먹은 것이 쌓여서 한 번 눌러 다시 올릴 수 있습니다.
- 끼니를 먼저 고르고 품목을 이어서 올리면 손이 덜 갑니다.
- 집밥은 재료가 매번 다릅니다. 같은 이름의 항목 중 조리법이 가장 가까운 것을 고르고, 정확한 값이 필요하면 저울로 g 을 재는 편이 낫습니다.
우리가 안 하는 것
할 수 없어서 안 하는 것과, 할 수 있어도 안 하는 것이 있습니다. 둘 다 적습니다.
- 사진으로 음식을 알아맞히기 - 안 합니다. 한 상에 여러 그릇이 오르는 상차림은 그 방식이 가장 못 맞히는 자리입니다.
- 열량 추정 - 안 합니다. 데이터에 있는 값만 말하고, 없으면 없다고 합니다.
- 다이어트, 체중 감량, 혈당, 질병 관리 - 안 합니다. 이 앱은 영양성분을 기록해 보여 주는 도구일 뿐이고, 건강 문제는 의사나 영양사에게 물어야 합니다.
- 목표치와 미달 경고 - 안 만듭니다. 얼마를 먹어야 하는지는 사람마다 달라서 우리가 정할 일이 아닙니다.
- 사용자가 올린 값 - 안 받습니다. 확인할 길이 없는 값이 섞이면 데이터 전체를 못 믿게 됩니다.
- 계정과 서버 저장 - 없습니다. 기록은 켠 사람의 브라우저 안에만 있습니다.
값의 출처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 2026-08-28 판이고, 우리가 내려받아 확인한 날은 2026-09-05 입니다. 판과 뺀 건수는 데이터 출처 에 적어 뒀습니다.